남자 아이 방 변신 프로젝트
DIY | June 2020

안녕하세요, 지아나 입니다
오늘은 아들의 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과정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비포 사진부터 함께 볼게요!

처음에는 아기 방으로 사용하던 공간이라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하지만 아들이 세 살이 되면서 방을 새롭게 꾸며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당시 아들이 상어를 정말 좋아해서, 전체적인 컨셉은 블루 톤으로 정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와, 블루 컬러도 정말 종류가 많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컬러칩을 몇 개 골랐지만, 막상 벽 전체에 칠해보면 제가 생각했던 느낌과는 다를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들 방 벽에 컬러칩을 직접 붙여두고 며칠 동안 지켜보기로 했어요. 실제로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따라 색감이 꽤 다르게 보인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덕분에 더 신중하게 컬러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고민 끝에 최종 후보는 아래 두 가지 컬러로 좁혀졌어요. 왜 두 가지 컬러를 선택했냐면, 벽 하단에만 컬러를 넣는 하프 페인팅을 하려구요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먼저 아들과 남편을 시댁으로 보내고 본격적으로 페인팅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당시에는 셀프 페인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큰 실수를 하나 했어요. 바로 프라이머를 생략한 거예요. 당시 아들 방은 민트 컬러였는데, 페인트에 프라이머가 포함되어 있다는 문구만 믿고 별도의 프라이머 작업 없이 페인팅을 진행했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기존 민트 컬러를 완전히 가리기 위해 세 번이나 덧칠해야 했답니다.
그 순간 스스로와 약속했어요. '앞으로는 반드시 프라이머를 바르자!'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자 배움의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먼저 벽 가장자리를 따라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주었어요. 이 과정은 브러시나 롤러를 사용할 때 페인트가 묻지 않아야 할 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작업이에요. 또 바닥에는 천이나 종이를 깔아두면 페인트가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작업 후 정리도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페인팅을 시작해볼게요. 이번에는 하프 페인팅을 위해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할 예정이라, 먼저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해준 뒤 벽의 절반 정도를 화이트 컬러로 먼저 칠해주었어요.

정확한 높이를 측정한 뒤 마스킹 테이프로 경계를 잡아주고, 아래쪽은 블루 컬러로 채워주었어요. 이 과정을 거쳐 원하던 하프 페인팅을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After!



세 번이나 덧칠하는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 과정을 거쳐 아들 방은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했어요. 무엇보다 아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그동안의 고생이 모두 보람으로 느껴졌답니다 :)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