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프로젝트

DIY | Feb 2020

 

 

주방 캐비넷 페인트

 

 

안녕하세요 지아나 입니다.

저의 첫 번째 홈 프로젝트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저희 집 주방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어두운 에스프레소 컬러 캐비닛이었어요. 바닥도 어두운 타일이라 전체적으로 주방이 더 어둡고, 집도 더 좁아 보이는 느낌이었죠. 두 살 아이를 돌보면서 시간도 부족하고, 남편의 반대도 있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시간을 활용해 작업을 시작했어요. 아이와 함께 있으면 페인팅 작업이 쉽지 않아서, 등원 시간 동안 최대한 집중해서 진행했어요. 캐비닛 페인트 컬러를 고르기 위해 Home Depot에 가서 필요한 도구들도 함께 준비했어요. 워낙 다양한 색상이 있어서 원하는 컬러를 고르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참고 이미지를 많이 찾아보면서 결정했어요. 이 과정은 힘들기도 했지만, 색을 입혔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설레고 기대되는 순간이기도 했어요.

 

 

제가 참고했던 주방 이미지들과 선택한 페인트 컬러예요. (Behr paint의, Vanilla Paste컬러 Eggshell로 골랐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와 셀프 페인팅이 처음이었던 저에게 이 프로젝트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었어요. 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묻으면 안 되는 부분들을 비닐로 꼼꼼하게 가리고, 테이핑 작업을 하나하나 해야 했는데 이 과정이 가장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렸던 부분이었어요. 프라이머를 바르는 과정과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들을 마주하면서,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배움의 연속이기도 했어요.

 

 

 

 

 

드디어! 2주 동안 시간을 투자한 끝에 완성된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노력이 얼마나 값진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캐비닛은 부드럽고 은은한 베이지 톤으로 페인팅해 공간 전체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어요. 기존에는 손잡이가 없던 캐비닛에 샴페인 골드 컬러의 핸들을 더해, 사용의 편리함과 디자인을 동시에 살려주었어요. 특히 긴 캐비닛에는 길이가 긴 핸들을 달아 포인트를 주면서, 전체적으로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완성했어요.

이 변화의 과정은 쉽지 않은 순간들도 많았지만, 그만큼 보람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 어린이집 시간에 맞춰 작업을 진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뿌듯함도 컸어요. 육아를 하다 보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순간도 많고, 때로는 마음이 힘들 때도 있었는데, 이 작업을 통해 그런 감정들이 하나의 성취감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주방이 점점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며,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낸 결과에 큰 만족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약 2주 동안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저에게 큰 성취감을 안겨주었어요. 돌이켜보면, 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의 DIY 작업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저의 첫 번째 홈 프로젝트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 과정과 셀프 인테리어 팁을 계속 공유해볼게요.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요!

 

사용한 제품 보러가기

싱크 수전
작은 손잡이
Cabinet pull
긴 손잡이(10-1/16in)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