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실
리모델링 Part.1
DIY | Sep 2021

안녕하세요 지아나 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 세탁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과정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비포 사진부터 함께 볼게요!

기존 세탁실은 캐비닛과 세탁기, 건조기만 있는 아주 기본적인 구조였어요.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활용하기 위해 세탁기 위에 빨래 바구니를 올려두고 사용했는데, 빨랫감이 많은 날에는 옷이 틈 사이로 자꾸 떨어지곤 했어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 위에 상판을 설치하기로 했어요. 먼저 Home Depot에 가서 원목 상판을 구입했는데,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재단한 상판이 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운데 부분에 2인치 폭의 합판을 덧대어 고정해주었어요. 또 앞쪽에도 같은 크기의 합판을 잘라 부착했는데, 정면에서 봤을 때 더욱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한 작업이었답니다. 그 위에는 얇은 몰딩을 덧대어 디테일을 더해주었고, 마지막으로 표면을 사포로 꼼꼼하게 샌딩해 매끄럽게 정리해주었어요.



상판 작업은 시아버지 댁에서 마무리한 뒤 집으로 가져왔어요. 이제 상판을 설치할 차례였는데, 먼저 상판을 지지해줄 위치를 정한 후 벽 속 스터드(Stud)를 찾아 고정 작업을 시작했어요. 상판을 받쳐줄 2인치 폭의 목재를 벽에 단단히 고정해주었고, 뒤쪽에는 두 개, 양쪽에는 하나씩 설치해 상판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답니다.



이제 상판에 스테인을 입혀줄 차례예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실수를 하나 했답니다. 바로 스테인 냄새를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거예요. 상판을 설치하기 전에 미리 스테인 작업을 했더라면 훨씬 수월했을 텐데, 설치 후에 작업한 것을 정말 후회했어요. 스테인 작업은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꼭 야외나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상판에는 Varathane의 Early American 컬러 스테인을 사용했어요. 스테인은 두 번 덧발라 색감을 더 깊게 표현해주었고, 마무리로 생활 방수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폴리우레탄까지 코팅해주었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글을 쓰다 보니, 그동안 정말 많은 작업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야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어 세탁실 프로젝트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나머지 과정은 Part 2에서 이어서 소개해드릴게요.
Part 2에서는 캐비닛 페인팅과 페인팅이 가능한 벽지를 활용해 세탁실을 더욱 멋지게 변신시킨 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곧 다음 편에서 만나요 :)

